▲ 서울대병원 나상훈 교수가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21일 신라호텔에서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Celebrating 120th Anniversary: Expert Workshop)을 의료인과 제약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의 환영사와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의 120주년 기념사 발표를 시작으로 ▲아스피린의 인류와 함께한 120년 여정,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 ▲아스피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아스피린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권고하는 약으로, 지난 수십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스피린을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의약품으로서 한국인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아스피린 총괄 책임자 토마스 볼크메어가 방한해,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특별 강의는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Continued Innovation: Protection against cardiac events)’이란 주제로 서울대병원 나상훈 교수가 맡았다. 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아스피린은 120년 전 해열, 진통제로 탄생했지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바이엘 아스피린의 끊임없는 연구가 가져온 혁신”이라고 말했다.

▲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토마스 볼크메어 글로벌 아스피린 총괄 책임자(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글로벌 아스피린 총괄 책임자 토마스 볼크메어(Thomas Volkmer)는 ‘아스피린의 인류와 함께한 120년 여정(The Aspirin journey: Still, The Aspirin story is unfolding)’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바이엘은 한 세기 넘는 시간 동안 심혈관 및 진통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혁신을 후원하며, 약의 역사를 개척해왔다.” 며, “1897년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 합성에 성공한 이후 120년간 인류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된 바이엘 아스피린의 혁신적인 120년 역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오는 7월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맞아 아스피린의 역사와 연구에 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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