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책 <심장병 바로알기>를 출간했다. 올해 2월 뇌졸중 재활 가이드 북인 <뇌졸중 거뜬히 회복하기>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책이다.

<심장병 바로알기>는 심혈관질환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주는 왕초보 지침서로 심장질환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준다. 의학 저술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키스 수터가 저자이며,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과 의사 번역가인 강병철 꿈꿀자유 대표가 번역을 맡았다.

이 책은 심장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중요한지, 구조와 기능은 어떤지부터 심혈관질환의 유형,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어떤 약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뭘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알려 준다. 또한 책 말미에는 용어집을 수록해 이해를 높였다. 

따라서 환자들은 이 책으로 쏟아져 나오는 심장질환과 관련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고혈압이든, 뇌졸중이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부정맥 등 어떤 심혈관질환이라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병 바로알기>는 심혈관질환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일러주는 똑똑한 지침서”라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 대해 다룬 두 권의 시리즈 책자가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이해하고, 잘 관리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와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지원재단으로, 어린이와 어른의 심장병 및 뇌혈관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장-뇌혈관 분야의 기초 연구를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과 지식이 집약된 새로운 치료법과 치료 재료를 개발하며, 심장-뇌혈관 질환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 문헌과 지식 콘텐츠의 보급 및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5
들어가며 9

제1부 심장질환이란 무엇인가17
제1장 심장을 이해하자 21
제2장 제2장 심혈관질환의 유형 43
제3장 제3장 동맥경화 55
제4장 제4장 고혈압 66
제5장 제5장 관상동맥질환의 증상 86
제6장 심부전 96
제7장 선천성 심장질환 107
제8장 판막성 심장질환 118
제9장 기타 심장질환 127

제2부 심장질환에 대처하기 133
제10장 내게 심장발작이 일어날 위험은 얼마나 될까? 136
제11장 흉통 – 정말 협심증일까? 154
제12장 심장발작 176
제13장 심부전의 치료 193
제14장 부정맥 - 불규칙한 심박동 212
제15장 심장발작을 앓고 난 후 233
제16장 고혈압 240
제17장 생활주기 249
제18장 건강한 식단과 운동 268

마지막으로 - 심장에 문제가 있더라도 낙담하지 말 것! 283
부록 - 심폐소생술(CPR) 284
용어집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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