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후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이 지난 7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신 원장은 국가한의약산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유일한 한의약 관련 국가기관인 한약진흥재단 원장으로, 한의약 신기술 개발 및 과학화·표준화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산업 성장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와 함께 만성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 소재 발굴을 집중 연구해 항고혈압 천연물한약제제인 ‘HMC05'를 특허 등록하는 등 한약제제 개발 분야의 대표 사례로 국내외 한의약산업 발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흥묵 원장은 “한의약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임상진료 정보화 사업을 구체화 하고, 이를 통해 맞춤의료 지원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자가 건강관리 정보제공의 틀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국가 건보재정 안정화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신약개발 후보 처방 발굴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시간 및 경비 절감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경제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보건의료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슬로건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를 발표하고 전 국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김종필(한센인협회 연구원장)에게 무궁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훈장 7명, 국민포장 6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15명에게 정부포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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