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무료 이동진료에서 총 512명에게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이중 혈압과 혈당이 모두 높은 40명에게 혈관질환 유무를 알 수 있는 경동맥초음파를 무료로 제공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2017년을 맞아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부천시 보건소,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부천역과 함께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부천역사 내 문화광장에서 부천시민을 비롯한 전철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실시, 부천시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있다.

금번 무료 이동진료에서는 총 512명에게 혈압, 혈당 등 기본 검사를 제공했으며, 이중 혈압과 혈당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40명에게는 경동맥초음파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혈관질환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진료상담과 원스톱 진료예약까지 제공했다. 이밖에 치매선별검사 및 알코올중독 선별검사, 전문 영양사의 영양상담도 제공됐다.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는 부천성모병원이 전문 의료진 상담과 정밀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선별·치료를 제공하고, 보건소와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추후관리 및 교육, 상담을 담당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의 대표적 건강향상 프로젝트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 3만5286명(연인원)이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았다.

한편 ‘2017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는 4월 5일을 시작으로 5월 10일, 9월 6일, 10월 11일 총 4회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천역사 내 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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