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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지지 한의사모임, 문후보에 정책공약 전달‘하니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공약실현 당부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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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3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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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지지 한의사모임 ‘하니문’ 3700여명이 문재인 후보측에 한의와 관련된 정책공약을 전달했다. 사진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 모임인 ‘하니문(한의+문재인)’이 지난 1일 문재인 후보측에 정책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니문’은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한 축인 한의계가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제반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현실적으로 제반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문재인 후보라 생각하기에 한의계의 염원이 담긴 정책공약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니문이 문재인 후보에게 전달한 정책공약에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 공공의료 확충 등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 미비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한약제제 산업의 활성화와 ▲한의약 세계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익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공약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이를 위해 한의사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을 부여하고 한의약 R&D 강화, 한․양방 협진 활성화, 한의의료전달체계 구축과 한의약 관련 법안 정비, 한약자원 관리를 통한 지역재생사업 추진 등의 구체적 사업도 포함돼 있다.  

특히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이 보건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하니문 대표인 김태호 한의사는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막대한 기득권을 부여받은 양의사들로 인해 양방 일변도의 기형적인 구조로 이뤄져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보건의료분야의 일재 잔재 청산이야말로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척폐청산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평소에도 보건의료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며 “문재인 후보가  정책적, 제도적으로 발목이 묶여있는 한의계를 둘러싼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한의의료의 역할강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하며,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니문 정책공약 전달식에는 하니문 소속 한의사들과 문재인 캠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공개지지선언 833명 포함해 3726명의 한의사가 지지선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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