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월 21일(화) 저녁 7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치협은 지난해 개원을 준비중이거나 신규 개원으로 치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치의들을 돕고자 처음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개원성공 컨퍼런스에 대해 젊은 치의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가 공동으로 3월 5일(일) 10시부터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401호, 402호)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2016년 참가자 약 400여명)와 비슷한 규모가 될 예정이다. 등록비는 사전등록 1만원, 현장등록 1만5천원 이며, 보수교육 점수는 없다.

이어 치협은 4월 29일에 열리는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 협회대상(공로상) 후보자로 제25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직을 역임한 정재규 고문을 추천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2015회계년도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공로상 수상후보자를 지부에서만 추천할 수 있는 종전 규정을 협회 차원에서도 공로상 수상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는 규정으로 개정한 바 있다.

협회 후보로 추천된 정재규 고문은 빈곤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적 연대 운동을 주창하며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틀니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로 추천받았다.

그리고 치협은 협회대상(공로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관례대로 고문단, 명예회장, 협회장, 총무이사로 구성된 공적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치협은 첫 직접선거로 치르는 30대 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위해 노력해 온 임익준(전북) 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채규삼(전북 '88) 원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부 공로표창 수여 대상자 선정, ▲치의신보 회수불능 미수금 대손처리(2006~2009년, 2011년),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 위원 변경(동화약품 길기현 이사)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첫 이사회에 참석한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여치가 여성 치의의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여성 치의들이 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치과계 발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정기이사회도 2차례 정도 남은 것 같다. 임기는 끝나가고 우리의 임기는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끝나는 날까지 본인이 맡은 임무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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