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23일 충주 국제조정경기장 미디어센터에서 인삼 효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인삼 효능적 가치의 재발견'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인삼 관련 종사자 및 연구자를 비롯해 대학, 산업체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인삼은 다양하고 탁월한 효능 덕분에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초이자 건강식품으로 널리 이용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인삼의 효능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해 인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학술토론회는 총 4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고려홍삼의 뇌기능활성 효과(이화여자대학교 오세권 교수)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진토닌(건국대학교 나승렬 교수) △홍삼의 남성 난임(難姙) 개선 및 치료효과(건국대학교 김시관 교수) △인삼 및 홍삼 보충제의 피로 감소에 대한 효능(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자유토론은 국제적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삼의 효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찾아 소비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현동윤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삼의 효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도약의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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