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인 대표이사

한국비엠아이(대표이사 이광인, 우구)는 자체 개발 시판중인 고순도 히알우로니다제 액상제품 하이랙스-주가 지난 18일 미국 특허청 조성물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기존 시판 중인 히알우로니다제 저순도 동결건조 제품과 차별화되는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이면서 액상에서 안정한 조성물 특허다.

하이랙스-주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 허가 획득 후 2012년 1월 본격 판매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하이랙스-주는 2014년 국내 특허 등록과 동시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에  출원을 진행, 이달 18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특허 등록을 받게 됐다.

미국 특허 획득으로 기타 출원 국가 등에서도 순조롭게 등록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글로벌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히알우로니다제는 인체 결합 조직 내 세포 결합을 이어주는 히알우론산(Hyaluronic acid)을 가수분해, 결합 간극을 조절해 인체 결합 조직 내로 약물의 흡수, 확산 촉진 그리고 결합조직으로 빠져나간 체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효소다.

히알우로니다제 주사는 만성통증 치료(신경차단술) 및 수술 후 부종 및 멍 예방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맥을 통한 약물 투여가 어려운 유소아 및 노년층에게 히알우로니다제를 병용해 정맥대신 피하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항암제나 항류마티스 약물의 경우에도 히알우로니다제 병용으로 정맥주사 대신 피하주사가 가능하도록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이 미국 등에서 진행 중에 있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한국비엠아이 이광인 대표는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적응증 확대를위한 임상시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국내외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하이랙스-주의 중국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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