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제약사에 요청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지난 18일 주요 제약사 영업 담당 관계자들와 자리를 함께하고,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실제로 피해약국 현장을 봤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손쓸 틈도 없이 의약품이 유실되고, 대부분의 집기가 수해를 입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심한 약국의 경우 운영상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상생 차원에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리를 함께 한 제약사 관계자들은 피해를 입은 약국 상황을 파악해 반품 처리 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의 경우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해 약국 관련 협의에는 약사회에서 조 회장을 비롯,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이병준 약국위원장, 한갑현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동아제약 한문수 상무, 동화약품 민병철 부장, 유한양행 조민철 부장, 일동제약 전걸순 상무, 일양약품 홍성한 상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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