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에서 2년 연속(2015-2016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주시, 영양군과 한약진흥재단이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사업으로 제안해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 추진한 이 사업은 3년간 우수 종근을 229농가에 보급해서 8만7886kg을 수매했다.
또한 품질관리를 위해 약용작물품질검사지원 277건, 규격한약재검사 235건을 지원했으며, 경산대추는 국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15건 72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김두완 기업지원팀장은 “2년 연속 수상한 사업은 141개 사업 중 4개 사업뿐이며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이 농가에서 한약재 제조시설까지의 관리가 잘 추진된 모델이었다”면서, “(앞으로는) 한약재 제조시설에서 소비자까지의 안전한 한약유통을 위한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사업 선정에 대한 시상은 7일 오후 충남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있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허남식 위원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