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아동센터 검진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의료원은 25일(월)부터 오는 8월3일(수)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5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의료원 및 틔움과 키움(전지협 인천지부외 4개 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반기 사업의 특이점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이 병행된다는 점이다. 의료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클리닉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원은 만 12세 여성청소년기(03.01.01 ~ 04.12.31 출생자)를 맞이한 학생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통해 1:1 여성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만족도를 더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력저하와 치아 우식증 예방을 위한 정기검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이행하고 있다.

이번 틔움과 키움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해 김철수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다”며 “지역 아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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