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의학 및 전통의학을 주제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모집에 들어간다. 지원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은 매년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분야 선진 연구기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2016 KIOM 글로벌원정대’ 참가자 접수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KIOM 글로벌원정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 전통의학 발전상을 경험하고 미래보건의료를 예측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의계 대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7년부터 매년 운영된 ‘KIOM 글로벌원정대’는 올해로 10회째다.

지원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다. 응모주제는 한의학을 비롯해서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을 다루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3,200만 원으로, 1팀당 3명(최대 4명 이내) 기준에, 3개 팀을 선발해 연수지원금으로 팀당 최고 9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수 완료 후에는 연수보고회를 통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한 한의학연은 선정된 팀별로 주제에 맞는 한의학연 연구자를 멘토로 선정해 원정대가 더욱 알찬 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한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KIOM 글로벌원정대가 한의계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을 가진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KIOM 글로벌원정대 신청 방법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 (www.kiom.re.kr)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2일까지 이메일(kiomglobal@kiom.re.kr)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한의학연 대외협력팀(042-868-9274)과 KIOM 글로벌원정대 커뮤니티(http://cafe.daum.net/kiomglobal)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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