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한약협회는 31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서울시한약협회(회장 오국록)는 3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제기동 한솔 베네스트 웨딩홀에서 제9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과 4158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최용두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한약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91주년을 맞아 30여년의 마포시대를 청산하고, 동대문 시대를 새로 열었다”면서 “서울시한약회 회원들은 고령층이 대부분이지만 전문한약인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국록 회장은 인사에서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으로 서울시한약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철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회원들의 지원이 있어 대한한약협회가 존립할 수 있었다”며 “불합리한 한약업사제도가 비록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소중한 한약업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약이 분업화되면 한약업사가 당연히 분업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간단치 않다”면서 “(중앙회는) 한약업사들의 업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2015 회계연도 세입, 세출에 대한 재감사 결과를 보고됐다.

앞서 있은 시상에서는 배길환 아진한약방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장을, 곽명근 충신한약방 대표가 중앙회장 표창장을, 채점석 도성한약방 대표가 서울시한약협회장 표창을, 정지애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약무팀장과 이정민 동대문구 의약과 약무팀 직원이 서울시한약협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