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단장 정석희, 이하 사업단)은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Hall C 320호에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IO KOREA 2016’의 부대 행사 중의 하나인 ‘R&D Tech Fair 연구성과 발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는 정석희 단장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소개 및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대한한의학회 김종우 위원장의 발표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건강보험보장 확대’를 주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점분 부장의 발표와 대한한의사협회 전은영 보험이사의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방향에 대한 제언(개원의 중심)’ 발표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선도할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거중심(Evidence-based)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30개 지침별로 최대 3년까지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일선 한방의료기관을 포함한 범한의계가 주체가 돼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석희 단장은 “이번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명회 개최를 통해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나선 연구진과 사업단 간의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함과 동시에 향후 개발된 지침이 실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첫걸음을 떼는 사업단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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