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한의사회는 6일 한의사 보수교육에서 '하니매화레이제 임상특강'을 진행했다.

한의사들의 레이저사용을 놓고 한·양이 당위성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니매화레이저 임상특강’을 열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의사 보수교육을 열어 한의학의 현대화라는 흐름에 맞춰 우석대학 한의과 장인수 교수, 이은희 교수를 초빙해 한의사의 통증치료 및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큰 도움을 줄 ‘하니매화레이저’의 한의 임상활용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박혁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가 각종 현대적인 의료장비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치료를 해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교육 1교시에서는 한방레이저의학회 학회장인 장인수 교수는 한의학학술대회에 이어 이날 특강에도 강사로 나서 ‘레이저 기초이론/레이저치료의 한의임상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2교시에는 우석대 한의대 이은희 교수가 ▲매화침레이저 활용의 실제 ▲정안침, 매선침, 기타 레이저치료와의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한 뒤 시연과 실습을 가졌다.

 강의를 끝난 뒤 강단에 오른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는 “한의사의 보장된 의권인 레이저침을 불법으로 호도하는 양방의사들의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한의사는 ‘하니매화레이저’ 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레이저기기도 사용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를 적극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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