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정현철 후보(1번, 조선대)는 23일 자신의 정책 비전과 공약을 담은 선거 홍보물을 공개했다.

정 후보는 광주지역 약국의 70%가 나 홀로 약국이며 몸이 아파도 갑작스럽게 일이 있어도 약국을 비울수가 없어 난처할 때가 많으며, 특히 직원들의 잦은 이직과 갑작스런 퇴사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앓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는 인력정보 공유를 통해 약국근무 희망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약국에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약사회 내에 ‘고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고용지원센터 내에서 약국근무 희망자에게 기본업무교육, 인성교육 및 CS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증을 발급한 후 구인을 신청한 약국에 연결해 주고, 약사인력풀을 운영해 파트근무를 희망하는 약사 인력 정보를 확보하여 약사를 필요로 하는 약국에 약사를 소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약국근무 희망자에게 사전교육을 통해 근무능력을 배양하고, 우선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이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인사정보교류를 통해 불성실 근무자를 걸러내는 안전장치 역할을 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후보는 이번 정책 자료집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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