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임원 보선을 단행하였고 11/16(월) 개최된 제11차 상임이사회에서 신규 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새롭게 정비된 집행부 체제로 본격적인 회무를 개시하였다

이번 임원 보선은 나현오 수석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前 약제부장)의 사직과 석현주 부회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前 약무국장)의 퇴직, 오양순 총무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약제팀장)의 중도 사임에 기인한 임원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신규 임원을 추가 선임하고 보다 효율적인 회무 수행을 위한 일부 임원의 보직 및 업무분장 변경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우선, 공석이었던 수석부회장에는 중소병원1,2위원회와 홍보위원회를 담당했던 은종영 부회장(목포중앙병원 약제부장)이 선임되었다. 병원약사 인력 개선 TF 팀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은종영 수석부회장은 총무위원회와 중소병원1,2위원회를 담당하면서 인사위원회 및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도 맡게 된다. 2009년 중소병원이사로 본격 회무를 시작한 은종영 수석부회장은 2011~2013년 광주전남지부장, 2013~2014년 정보통신 및 중소병원 담당 부회장, 지부장협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목포과학대학 간호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고,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국제협력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2위원회 이사를 맡았던 김귀숙 이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과장)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미래발전위원회 및 질향상위원회, 홍보위원회를 담당하게 되었다. 김귀숙 신임 부회장은 2002~2004년 편집부위원장을 시작으로 2005~2008년 보험부위원장, 2009~2012년 편집이사, 2013~2014년 학술이사 등 오랫동안 병원약사 회무를 담당하여 왔다.

재무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를 담당하였던 석현주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보신이 약제부장이 선임되었다. 황보신이 신임 부회장은 1983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2008년 2월까지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 약제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05년부터 2008년 2월까지 학술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오양순 총무이사의 후임으로는 김애리 재무이사(건국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가 선임되었으며, 신임 재무이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영미 약제팀장이 새로 선임됐다. 김영미 신임 이사는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김귀숙 이사의 승진에 따라 공석인 된 교육2위원회는 대외협력위원회 황은정 부위원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약제팀장)이 신임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이광섭 회장은 “공석이었던 부회장 및 상임이사에 능력과 열정을 갖춘 인물을 선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으며, 그 결과 모든 임원진들이 만족할 만한 인재가 발탁되었다. 특히 수석부회장에 초대 지부장협의회장이자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은종영 부회장을 선임함으로써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의 격차를 좁히고 조화와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집행부가 재정비되고, 새로 선임된 임원진들은 2016년 12월 말까지 23대 임원진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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