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 관점에서 풀어 쓴 건강도서 '한의영양학'을 발간했다.

최근 쿡방(요리 방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한의학 관점에서 현대 영양학을 바라본 전문서적이 발간됐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질환별로 한·양방에서 활용하고 있는 식이요법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어 현대인들에게 건강관리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 한의약융합연구부 고병섭 책임연구원(한의약융합연구부장)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현대 영양학·임상영양학을 바라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도서인 ‘한의영양학’(Korean Traditional Medicine and Nutrition)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의영양학’은 고병섭 책임연구원이 2003년 소그룹스터디를 시작으로 12년간 축적된 한의학과 현대 영양학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두 영역을 융합해 집필한 서적이다.

한의학과 영양학의 만남과 소통으로 새로운 융합을 시도한 ‘한의영양학’은 전체 11장을 전편과 후편 2권으로 구성됐다.

1장부터 8장까지의 전편은 ‘한의학에서 영양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영양을 바라보는 관점과 현대 영양학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하고 있다.

9장부터 11장까지의 후편은 영양학을 중심으로 한의학의 실제 적용방법 및 질환별 한·양방 식이요법을 비교해 다루고 있다.

한의영양학은 일반인에게 실생활에 쉽게 활용해보며 일상생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영양학, 한의학 등 전공자들에게 한의학의 관점에서 현대 영양학 및 임상영양학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영양학은 전편 360페이지, 후편 349페이지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서 구입은 한의학연 자료정보실(042-868-9456)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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