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한 DUR 시스템 활용 정보 제공이 실시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메르스 약국 대응 절차를 최근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최근 메르스 위기경보단계가 종전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이 논의되는 등 보다 높은 차원의 대응수위가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건강보험공단 접촉자 조회 시스템(6.6) ▲DUR시스템(6.9) 등을 통한 메르스 접촉자 조회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약국에서도 이를 활용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건강 보호에 일조할 대응지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환자의 약국 방문 단계부터 차례로 ▲DUR점검 ▲건강보험공단 접촉자 조회 ▲격리치료대상자 여부 확인 ▲메르스 환자군 구분별 사후조치에 걸친 절차별 대응요령을 마련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안내문을 시도지부에 통보해 전국 약국이 메르스 확산·감염 방지에 노력해줄 것을 협조요청 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