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2일 현재까지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 6402만5000원이 적립 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네팔 국민들이 조속한 구조 및 복구활동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회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개인 및 단체가 성금을 계좌로 전달해 왔다.

조찬휘 회장은 “이번 네팔 강진은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언론 매체를 통해 처절하고 고통스런 현장을 접하게 돼 안타까웠다”며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는 이재민들에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은 이번 사고가 수습되는 기간 동안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여진 성금은 FAPA본부를 통해 네팔약사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약사회는 2013년 슈퍼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2450만원의 성금을 필리핀 약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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