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개최된 제1차 OTC포럼을 통해 약국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소비자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OTC의 개념정립부터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위한 소비동향 분석, 제조 및 유통부문간 정보공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논의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가격보다는 효용, 가치 중심의 일반의약품 유통시장으로 변화를 견인해 약업계 공동발전과 경질환 치료영역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박전희 단장은 “약국, 제약업계, 유통업체 모두 일반의약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일반의약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 관리하고 있는 제약회사 관계자와 일반의약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약사회원을 초청, 6월중 일반의약품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토론회를 통해 고객 친화적 일반의약품 개발 및 약국의 인식 개선 방법 등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설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 연수교육에서도 일반의약품에 대한 강의가 포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일반의약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대국민․회원 홍보 방안 등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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