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콜로라도 의대 마크 보구냐비치 교수^^^
인비다가 2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될 새로운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제 "아토피클레어"를 소개했다.

국내 제품명으론 "에이디클레어"(ADClair)로 바꿔 출시될 "아토피클레어"는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제로, 국내에선 식약청에 화장품으로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인비다의 글로벌 CEO인 존 그레이엄은 “인비다는 아시아 지역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1/4 가량이 발생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 다른 지역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입증된 아토피클레어를 출시하게 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의 건조감, 격렬한 가려움증, 각질화, 진물, 작열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 아이들의 20%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장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으로, 환자들은 통증과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수영이나 애완견과 함께 노는 등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야외활동에도 제한을 받는다.

앞서 연자로 나선 미국 콜로라도 의과대 소아과 마크 보구냐비치 교수는 "아토피클레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된 증상을 조절하고 효과적인 증상 경감 효과를 가져오며, 성인, 어린이, 6개월 이상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아토피클레어는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되었다.

마크 보구냐비치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이 되어 있고, 스테로이드와 같은 경우 그 부작용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아토피 피부염에 새로운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스테로이성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아토피클레어 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08년 보구냐비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소아과학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아토피클레어는 아토피 피부염의 경증 – 중간 정도의 증상을 치료하는 단독요법으로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고 임상시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22일 안에 그 증상이 완전히 혹은 거의 완전히 개선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다 코리아 지사장인 마크 브라운은 “인비다 코리아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며, “아토피클레어 출시를 통해 인비다 코리아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되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증상 완화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출시 의의를 밝혔다.

^^^▲ 부산대 의대 김문범 교수^^^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