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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방치하면 불임 원인 될 수 있다도움말=수원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
김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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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18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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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5월이 되면 아름다운 신부가 될 회사원 김미숙씨(28)는 결혼에 대한 설렘만으로도 부족할 시간에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바로 골반염에 걸린 것이다.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많아지더니 최근에는 악취까지 더해져 그 증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참다 못해 결국 가까운 병원에 방문을 했고 골반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권유 받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신이 골반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혼자만의 비밀로 묻어두려 했지만 확실히 치료하지 않으면 훗날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용기를 내어 예비신랑과 함께 치료를 받기로 했다.

불임과 연관성 높은 질병, 골반염

골반염이란 자궁 내에서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난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골반염이 위험한 이유는 불임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

골반염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성병과 질염이다. 대부분 임질균, 클라미디아균 같은 성병균이 골반염을 일으키며 드물게 구균류, 인플루엔자균 및 기타균들이 골반염의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또 유산 후나 자궁 내 피임 장치를 한 경우, 많은 상대와 성생활을 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한다.

골반염의 증상과 검사방법

골반염은 증세가 매우 다양하고 아예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어 진단이 쉽지 않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꼽으라 하면 골반통과 발열 또는 냉 대하증이다.

질염이나 골반염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통해 해로운 균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골반 진찰, 분비물의 배양 검사, 초음파 검사 및 혈액학적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때로는 확진을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나 복강경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균의 존재가 확인되면 배우자도 함께 검사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골반염을 예방하기 위한 평소생활법

골반염의 주요원인은 성병이므로 평소 관리를 통해 성병과 골반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한 명의 배우자와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불안한 성생활은 하지 않아야 하고, 만약 불안한 상황이 예상된다면 반드시 콘돔과 같은 피임도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냉 대하가 심하거나 질 분비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아랫배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경우, 배뇨통이 있거나 소변 색깔이 정상이 아닌 경우, 성교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원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은 “골반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고름주머니가 생겼다고 확인이 되면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또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아도 무방하다"면서 "단, 최소 2주간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기간 중에는 성생활을 중단하고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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