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쪽)김영진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8일 충북 음성 공장서 한국제약협회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목표로 R&D를 위한 팀 구성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향후 5년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시,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의 포트폴리오로선 한계다. 그래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텔을 강구중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OTC+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을 통합 관리하는 "CHN"이란 독립사업부를 마련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건식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분야 진출 복안도 공개했다.

이는 제약산업이 각종 규제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국적사 처방위주의 제품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간의 경험과 향후 나아가야 할 진로 설정에 의한 것이란 얘기다.

김 회장은 "건식의 경우 올해가 첫 해인 만큼 그다지 매출에 보템이 되지 않을 정도의 매출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도 "가브스, 세비보, 백신 등의 제품의 성장기가 올해부터 도래함에 따라 10%대의 신장율을 거뜬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핑크빛 전망을 내놨다.

여기에다 "메디칼분야의 20%대 고성장과 3~4년후의 본격 신제품 출시로 2016년도 10%대의 턱걸이 신장을 보이지 않겠느냐"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하지만 "각국에서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면서 "터키의 경우 10%대 인하를 했다"고 사례를 든 뒤 "정부에선 리베이트 척결 등이 건강보험재정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지출부문만이 아닌 수입부문에도 손을 대, 기업에 촛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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