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
새해, 나이가 한 살 더 들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관리와 젊어 보이는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한 온라인 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결심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이어트, 금연, 절주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결심하는 것들이 많지만 실천하기에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실천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매일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새해, 내 몸 상태 점검 필수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본인이나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만으로도 새해맞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 된다.

혈액검사에서 검진 항목을 잘만 선택하면 만성질환에서 암까지 웬만한 질환을 잡아 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결과 통보서에 기재된 "수치"에 따라 건강관리법이 달라지고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막을 수 있다.

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20~40세는 키ㆍ몸무게ㆍ혈압ㆍ콜레스테롤ㆍ간기능ㆍ대변ㆍ흉부(X선사진) 등에 대한 기본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 A형과 B형 간염항체가 없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모든 가임 여성은 결혼 전 혹은 임신 전에 풍진에 대한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필요하다.

40~60세는 기본검진 외에 암 검사에 신경써야한다. 위암 검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특별히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자궁암ㆍ유방암ㆍ위암이 주로 문제이다. 자궁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잘되는 암이므로 매년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 검사는 40세 이후부터 1~2년마다 의사의 진찰과 유방X선 촬영을 받는 것이 좋다.

금연, 절주, 운동...작심이 반, 꾸준한 노력 "중요"

금연, 절주, 다이어트 등 새해를 맞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결심하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또 이것이다.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새해계획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갖가지 상품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다.

건강관리를 위해 금연, 절주, 운동은 "작심"이 성공의 반을 차지한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해답이다.

자신의 건강에 따라 운동 강도를 정하고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금연, 절주를 시작해보자.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고 꼭 참석해야하는 술자리에는 도수가 높지 않은 주류를 선택하고 폭음을 피해야한다. 껌이나 사탕 등이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운동은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주 4회 3개월을 꾸준히 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자신에게 맞는 재밌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한 살 더 어려지는 외모 가꾸기

나이가 한 살 더 드니 거울을 봐도 유쾌하지 않다. 주름이 더 생긴 것 같고 얼굴엔 생기가 없어 보인다. 해가 바뀌는 시기에 특히나 성형외과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도 이와같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얼굴 지방이 빠지면서 광대나 팔자주름이 부각되어 보이고, 눈밑 지방이 도드라져 다크써클이 생기기도 한다”며 “얼굴지방이식을 통해 얼굴에 적절한 볼륨을 줌으로써 어려보이는 효과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얼굴 지방이식은 쁘띠성형과 같이 시술이 간단한 장점이 있는데 자신의 배나 엉덩이, 허벅지에 있는 지방을 채취하여 순수지방만 분리해서 이식해주는 방법이다.

자가 조직이기 때문에 수술의 부담감이 없으며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볼륨감 없는 볼, 눈 밑, 입 주위 팔자주름 등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고 코, 앞턱, 이마, 입술 등 안면윤곽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 팔자주름이나 미간 등의 개선을 위해서는 보톡스나 필러가 적합하다. 넓지 않은 부위에 빠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필러를 이용해 꺼진 부위를 채워줌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

팔자주름이나 이마의 깊게 패인 주름 등에 이용할 수 있고 눈가나 입가, 이마의 잔주름의 개선에는 보톡스가 적합하다.

올 해는 작심삼일에 그치지 말고 꾸준한 건강관리와 외모 가꾸기를 통해 한해 더 젊어지는 2011년을 만들어 보자.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