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기권 회장^^^
"5년내 천연물 신약 개발이 궁극적 목표다."

(주)운화의 도기권 회장은 25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십년간 세계 많은 식물학자들이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만을 4년4개월만에 분리 배양해 내는데 성공했다"며 "세계 유명과학잡지인 네이처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도 회장은 "처음에는 식물줄기세포에 대해 아무도 안믿어 줘 고민하던 중 독일 엔디버러대학의 임경욱 박사를 우연히 만나 세계 유명 잡지에 게재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지난 2006년 6월 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시작해 만 4년 4개월만에 네이처지에 실리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랑했다.

그동안 생물학계에선 식물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가 분리과정중에 손상이 돼 이를 온전하게 분리해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었다.

이번 식물줄기세포의 핵심 역량은 식품에서 세포를 추출 배양이며 원천기술로 이보다 앞선 기술은 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식물줄기세포는 항암, 항산화효과 등으로 식품 화장품에 적용 가능하고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할 뜻도 도 회장은 내비쳤다.

즉 식물세포 분리, 배양을 거쳐 이를 활용해 줄수 있는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가 바로 추구하는 비즈니스 롤 모델이다.

(주)운화는 이번 주목나무 줄기세포 분리 배양으로 파클리탁셀(항암제 탁솔 원료) 대량 생산 연구를 통해 영국 정부기금 지원과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15개국에 물질특허, 방법특허, 용도 특허 등 57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도 회장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농업회사, 화장품생산업체와 향후 업무 협약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 회장은 우리 회사의 궁긍적 목표는 천연물 신약 개발이라며 많은 연구 투자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5년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도 회장은 현재 월 식물줄기세포 1톤, 추물물 10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3개월내에 3배 가량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주에 100톤 규모의 설비를 2011년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자간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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