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제약 김광호 시장^^^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7000억 규모의 국내 ARB 고혈압제제 시장을 대체하는 쪽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사장은 9일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 원료생산 안산공장 준공식 행사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빠르면 5년내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 1/7의 마킷쉐어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내년 출시를 낲두고 있고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등 정부정책과 약가 협상이란 고난의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이번 피마살탄 신약 개발과 관련 "신약 개발에 무언가 순위가 바뀐 것 같다며 이전에 우선 순위로 고혈압 신약이 나왔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다소 아쉬움도 나타냈다.

하지만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 출시로 100% 수입되는 7000억 규모의 국내 ARB제제 수입 대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 남미 유럽 등에 진출하는 글로벌 신약으로서 전략도 구상중에 있다고 글로벌화 계획도 털어놨다.

이를 위해 순환기계, 항생제계, 항암제계, OTC부문 등 조직 및 영업 마케팅 경험을 축척해 왔다며 이번에 24명의 신입사원을 새로 채용, PT 교육 등을 통해 정보 획득 능력을 배양하고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꼭 성공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 "2014년이면 기술이전, 완제품 판매, 라이센스 등 해외 오더가 가시화 될 것"이라면서 "이는 가장 큰 해외 마케팅이 될 것이며 내수의 경우 5년내 1000억 매출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번 피마살탄 신약 출시에 있어 식약청의 도움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신약을 계기로 지금의 식약청 정책이 판이하게 달라진 점에 또 한번 놀랐다면서 식약청에 공을 돌리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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