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우 회장^^^
의약품의 도움 없이도 서금요법으로 해열진통을 해소하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서금요법은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겪게 되는 구토와 오심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같은 사실은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가 오는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롯데호텔과 광운대학교에서 각각 개최하는 제20회 한일서금요법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초록을 통해 밝혀졌다.

유태우 회장은 "항염ㆍ진통ㆍ해열의 서금요법ㆍ금경술 치료연구-아스피린과 서금요법의 해열치방 비료사례-"라는 제목의 특별발표논문에서 “질병의 초기는 염증ㆍ발열ㆍ통증이 나타날 때 모두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스피린은 우수한 효과가 있는 반면에 부작용이 있고, 면역항체와는 무관한 것 같다. 서금요법은 아스피린보다 속효성은 떨어지나 항체생산으로 부작용ㆍ재발없이 큰 도움이 되고 아스피린을 복용한 것보다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학 분야에 이어 처음으로 연구, 이용되는 항염ㆍ진통ㆍ해열처방“이라며 ”많은 환자에게 적용, 아스피린부작용 환자들에게도 적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회장은 “아스피린은 염증과 통증ㆍ발열을 해소하고 혈액응고를 억제하며, 심장병ㆍ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많이 쓰인다”면서 “그러나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할 경우 위장장애와 위궤양, 알레르기, 습관성, 중독성 등 부작용도 뒤 따른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아스피린을 대체할 수 있는 서금요법ㆍ금경술이 된다면, 아스피린을 대체하고, 위험ㆍ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웨일즈대학 백종국 교수는 "항암치료 시 부작용 해소를 위한 서금요법과 온열요법 연구"라는 특별발표를 통해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신체의 정상회복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이후 수반되는 구토와 오심 등의 고통을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백 교수는 “서금요법의 K9자리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항암치료 후 구토와 오심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법은 이미 영국 내 관련학계의 검증까지 거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외 관련분야에서의 폭넓은 응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규현 교수는 "통증관리를 위한 근거중심 고려수지요법"이란 제목의 특별발표를 통해 고려수지요법의 재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침구사와 의사, 국내 수지침요법사 등 3000여명이 참가하며, 서금요법의 임상결과를 담은 한일 양국학자들의 4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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