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시리얼제품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조치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동서식품(주)에서 제조·판매한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시리얼류, 유통기한:"11.1.27일 까지)"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 제품은 식약청의 2010년도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 유통·판매중인 제품을 충청남도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양성(기준:음성)으로 부적합으로 판명된 것이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6월 3일 부적합·회수 조치중인 "모닝플러스든든한단호박"(생산량:1만1500kg)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으로 이 제품(생산량:7440kg, 500g×1만4880개)도 6월 3일부터 함께 자진회수 조치 중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회수량은 모닝플러스든든한단호박 4890kg,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부적합 제품 포함한 모든 동 제품) 1만493kg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해당 제품 판매자나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주)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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