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장장 김현호)이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295-3번지로 청사를 신축·이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지난 2006년도에 충남도의 인삼산업 발전과 인삼 재배 농가의 요청에 힘입어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위해 설립돼 현재까지 금산군 금산인삼관(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연구동 건물의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비 13억원과 도비 39억원 등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5,500㎡의 부지 위에 연구동 청사(1,162㎡)와 시험포장(40만여㎡) 등 인삼약초 연구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지난해 7월에 착공, 지난 5월에 완공했다.

연구동 신청사는 지상 2층 건물로 공공기관 디자인 심사를 거친 현대식 건물로 육종재배 연구실, 가공연구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며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품종 육성,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기술 개발·보급,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농가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인삼약초시험장 김현호 장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충남인삼의 명품화, 고려인삼의 세계화"라는 슬로건 아래 신품종 육성,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 등 충남 인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는 장장을 비롯 연구사 등 8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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