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나온 중년이라면 대장암뿐 아니라 그 전단계인 대장선종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YTN에 따르면 중앙대병원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중장년층 1,3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인 사람의 대장선종 유병률이 정상인에 비해 1.5배가량 더 높았다고 보도 했다.

또한 대장선종의 위험도는 남자가 여자의 1.5배, 60살 이상 고령자가 젊은 사람보다 6.7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선종이란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조직검사에서 조직 분화도가 나쁜 것을 말하는데 그 만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복부비만은 대장선종뿐만 아니라 여러 성인병의 원인으로, 배가 나온 중년이라면 자신의 복부비만에 위험도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복부비만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2~3배 이상 복부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장애나 당뇨의 원인이 된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형 유방, 발기부전 등이 올 수 있다. 복부비만이야말로 현대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첫 번째 질병인 셈이다.

특히 요즘 여성들 사이에도 단순한 복부 비만인 줄 알았다가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의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채 위험한 질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도 있어 그저 나잇살이려니, 뱃살은 인격이려니, 하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복부비만은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아 개선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심한 좌절을 안겨주곤 한다. 복부비만 탈출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부지런한 "생활습관"이다.

다이어트는 평소의 생활습관에 따라 그 효과의 정도가 결정되는 데,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가장 직접적이고 만족도 높은 지방제거 방법으로 "지방흡입" 수술이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체내, 피하에 있는 여러 세포들은 그 자체 연결이 매우 단단하며 지방세포 역시 마찬가지"라며 “최근 복부비만 환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은 지방흡입 시 ▲워터젯 방식 ▲파워 지방흡입 방식 ▲레이저조사 방식의 세 가지를 동시에 적용시켜 각각의 효과를 더해 지방흡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시술로 최근 시술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으며 각광받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 시술은 지방흡입 이전에 주입하는 마취약 자체에 지방세포를 녹일 수 있는 성분을 혼합하여 주입시키므로 그 효과가 더욱 높였다. 또한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병원을 찾아 사후 마시지도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내 건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복부비만, 단순히 외모 개선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 위험도를 인지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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