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나서는 보건의료계 인사는 모두 72명으로 집계됐다. 각 직능별로 출마한 인사를 살펴보면 약사가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호사 15명, 의사 10명, 한의사 6명, 치과의사 5명 순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계 직능 중 가장 많은 35명이 출마한 약사의 경우 기초단체장 10명, 광역의회의원 6명, 기초의회의원 10명 등 25명이 출마했고, 비례대표에 광역의회의원 5명, 기초의회의원 5명 등 1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초단체장에 엄태항(중대약대) 현 경북 봉화군수가 무소속으로 4선에, 김형수(중대약대) 현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유명호(충북약대) 현 충북 증평군수가 무소속으로 3선에, 김은숙(부산약대) 현 부산 중구청장이 한나당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또 안병식(중대약대) 약사는 한나라당으로 경기 광명시장에, 송영철 유일약품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 논산시장에, 김관호(중대약대) 약사는 무소속으로 강원 양양시장에, 김중기(원대약대) 약사는 무소속으로 전북 진안군수에, 이길동(중대약대) 약사는 민주당으로 전북 김제시장에, 고재만(영남약대) 약사는 한나라당으로 경북 문경시장에 첫 입성을 노린다.

아울러 안훈식(성대약대) 약사는 한나라당으로 서울시의원에, 신현환(덕성약대) 약사는 민주당으로 인천시의원에, 양명모(영남약대) 약사는 한나라당으로 대구시의원에 각각 현 지역구에서 재선을 노린다.

김미희(서울약대) 약사는 민노당으로 경기도의회의원에, 배수향(숙명약대) 약사는 한나라당으로 경북도의회의원에, 윤도현(조선약대) 약사는 민주당으로 전남도의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의회의원에는 박영길(서울약대) 약사가 서울 마포구에서 한나라당으로, 김위련(경성약대) 약사는 부산 부산진구 한나라당, 이상민(성대약대) 약사는 부산 북구 한나라당, 김혜경 약사는 경기 부천 한나라당, 이혜련(숙명약대) 약사는 경기 수원 한나라당, 김희섭(중앙약대) 약사는 경기 구리시 한나라당, 연규성 약사는 경기 연천군 무소속, 하석균(강원약대) 약사는 강원 원주시 한나라당, 조양규(영남약대) 약사는 경남 함안군 한나라당, 이옥선 약사는 경남 창원시 진보신당으로 나선다.
비례대표에는 심숙보 약사가 경기 한나라당 5번, 김경자 약사 경기 민주당 7번, 전영주 약사 대구 국민참여당 1번, 윤병길 약사 강원도 민주당 1번, 김지수 약사 경남 민주당 2번으로 광역시도의회의원에 나섰다.

또 김금숙 약사가 서울 관악, 국민참여당 1번, 김순례 약사 경기 성남 한나라당 1번, 김필여 약사 경기 안양 한나라당 3번, 김순호 약사 경기 안양 민주당 2번, 임영미 약사 경남 거제 국민참여당 1번으로 기초의회의원에 출마한다.

의사는 이강수(인제의대) 현 전북 고창군수가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나섰으며, 정기호(조선의대) 전 영광기독병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전남 영광군수에 출마했다.

또 김길원(전남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는 평화민주당으로 서울 중구청장에 나섰고, 고창권(인제의대) 전 부산시의사회 정책이사도 국민참여당으로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출마했다.

이와 함께 홍태용(인제의대) 김해한솔병원장과 이정윤(부산의대) 부산시의사회 사하구의사회장은 두 후보 모두 한나라당 말을 타고 경남도의회의원과 부산광역시의회의원에 출마했고, 서정성(조선의대 졸업) 아이안과의원 원장은 민주당으로 광주광역시의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소속 이성근(계명의대) 이성근의원 원장은 경북도의회의원에, 김연선(순천향의대) 김연선성형외과 원장은 민주당으로 서울시의회의원에, 이윤정(순천향의대) 서울우리의원 원장은 사회당 소속으로 충북 광역의원비례대표의원에 출마했다.

한의사는 6명이 입후보를 마쳤다. 오규석(동국한의대) 후보가 무소속으로 부산 기장군수에 나섰고, 신재원(경희한의대) 후보가 한나라당, 허재규(동의한의대) 후보가 민노당, 문규준(경희한의대) 후보가 민주당으로 각각 기초의회의원에 도전했다.

또 전재일(동의대) 후보는 부산에서 진보신당으로, 김수영(대구한의대 재학중) 후보는 대구에서 사회당으로 비례대표의원으로 나선다.

치과의사는 5명이 출마했는데, 안휘준(부산치대) 후보가 한나라당으로 경남 통영시장에, 손창원(단국치대) 후보가 같은 당으로 당진군수에 출마했다. 장영석(경북치대) 후보는 경북도의회의원에, 우승관(조선치대) 후보는 민노당으로 광주광역시의회의원에 입후보했으며, 이서기(조선치대) 후보는 민주당으로 기초의회의원에 출마했다.

간호사는 모두 1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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