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우체국예금·보험 사회공헌사업인 "무의탁환자 무료야간 간병사업"에 4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서울적십자병원에서 "2010년도 무의탁환자 무료야간 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남궁 민 본부장과 우체국공익사업 홍보대사인 탤런트 강성연씨, 자원봉사자 등이 환자들에게 간병서비스를 펼쳤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저소득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불우이웃에게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지원금은 4억6000만 원으로 서울적십자병원 등 전국 17개 병원에서 간병 서비스가 이뤄지며, 수혜 환자는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내다보고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나눔을 실천할 불우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우체국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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