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주름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다. 쌀쌀한 칼바람 부는 계절 겨울이 되면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급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으로 피지선의 기능도 저하되어 피부는 메마르고 건조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같은 겨울에는 각질 유발이 촉진되고 잔주름이 쉽게 발생하므로 무엇보다도 자신의 피부 타입에 알맞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피부

건성 피부의 경우 중성피부나 지성피부에 비해 수분과 피지 분비가 적어 피부 표면에 윤기가 적고 외부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따라서 보다 꼼꼼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강한 클렌징 제품 보다는 순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 C 등을 충분히 섭취해 재생을 돕는 것이 좋다.

중성피부

세안 후 약간의 당김을 느낄 수 있으나 큰 불편함이 없고 유분 분비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 중성 피부의 경우 비교적 피부 손상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T존 부위나 부분적인 각질 발생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방심하지 말고 따뜻한 물을 사용해 세안하고 보습에 효과적인 수면크림이나 팩 사용을 잊지 않고 해줘야 한다.

지성피부

지성 피부는 추가적인 보습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교적 피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모공을 넓게 만들고 도드라지게 할 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과 잔주름, 각질 발생을 촉진시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습윤제를 사용해 주고 주3회 정도 목욕, 스크럽을 통한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스크럽시 너무 심하게 문지를 경우 스크레치 현상에 의해 피부 잔주름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주름은 보통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워 이러한 관리 방법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시술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는데, 바로 근본적인 주름 해결에 도움이 되는 "아큐리프트"를 추천하고 있다.

에스앤유피부과 압구정점 조미경 원장 “아큐리프트는 1444nm 파장의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조직에 직접 열 자극을 준 후 피부 탄력개선 및 리프팅을 유도하는 시술이다”며 “주로 팔자주름, 입꼬리, 턱라인, 이중턱, 두드러진 광대살, 눈밑 지방 등에 사용해 얼굴 윤곽을 바로 잡아 탄력 있는 동안 피부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자기 피부 타입에 알맞은 관리 방법을 정확히 알고 꼼꼼히 숙지한 후 실천한다면, 주름 한점 없는 도자기 같은 동안 피부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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