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2년 창립된 대한침구사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 등 국제기구와의 연대를 통한 사업활성화를 위해 최근 발전적 해산에 이어 한국침구사협회(침구협)로 명칭을 바꿔 역동적으로 출범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침구계에 따르면 침구협은 지난 10월 9일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침구사협회 설립허가를 받아 창립총회를 열어 김학진씨(대전 성제한의원)을 중심으로 새집행부를 구성하고, 세계침구계의 중흥을 위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7대 및 14~19대에 걸쳐 21년간 장기중임해왔던 신태호 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새집행부를 후원하고, WFAS의 부주석으로서 WHO 등 국제기구를 통한 침구인력확충과 보사활동 활성화 사업에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특히 침구협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신 전회장은 한국침구사협회 창립을 위해 5000만원의 사비를 협회에 기탁했다.

김학진 신임회장은 대전에서 한의원과 침술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선교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침구사협회 설립발기인은 ▲대표 김학진(대전, 성제) ▲정연혜(서울, 천혜) ▲신조현(충남, 태평) ▲최상호(서울, 부산) ▲황의용(서울, 일월) ▲신태호(서울, 신) ▲감사 한정식(서울, 금산) 양부영(충남, 양)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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