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4066명을 모집하는 2010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4259명이 응시해 1.04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공의 전형 시행이래 여덟번째로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10년도 전공의(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13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10시 정각부터 시험을 시작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

전체 원서접수자 4271명 가운데 12명이 결시(지난해 19명 결시), 모두 4259명이 응시해 지난해 99.57%보다 높은 99.7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 및 "동북중고", 부산 경남은 "경남중", 대전 충남북 은 "충남고", 광주 전남북은 "전남여상", 대구 경북은 "상서여자정보고"에서 각각 실시됐다.

전체 4066명을 모집하는 전공의(레지던트) 시험중 전기는 13일 필기시험과 15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17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후기는 18일~23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2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필기시험은 전기와 동일)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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