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할 "유해물질관리단"(4개팀, 48명)이 문창진 식품의약품청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위해분석 민간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식약청은 "유해물질관리단(단장:최성락)"을 위해 지난 2월 위해관리에 경험이 있는 중앙부처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장직을 직위 공모한 바 있으며, 4개 팀장 및 팀원들도 위해관리 유경험자들로 우선적으로 구성한 바 있다.

"유해물질관리단"은 우선 식품안전 관리기준을 과거 품질관리 중심에서 위해물질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위해우려 물질에 대한 신속한 정보수집과 선행조사로 문제발생 사전탐색 및 예방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체위해 우려 사안 발생 시 회수 폐기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위해물질 D/B구축을 통한 신속 위해평가 및 과학적 관리체계의 마련과 위해물질 시험분석 전문인력 확보 및 장비보강 등을 통해 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 최소화와 급변하는 국제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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