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

탈모는 항암제로 인한 모낭 손상에 의해 약물 투여 후 2~4주 후에 나타나며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면 다시 정상으로 모발이 난다.

탈모는 일시적이긴 하나질병의 육체적 상징이 탈모로 나타나 환자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환자들은 머리가 빠지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 그러나 머리가 빠지는 약은 전체 항암제의 20%에 불과하다.

2. 기타

항암제 투여 중에 생길 수 있는 전신 쇠약과 피로감은 대개 약물 자체로 인해 발생하나 수일 후 저절로 없어진다. 또 항암제 투여 후 갑자기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나 대개 수일 후 저절로 사라진다.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받을 때의 부작용을 두려워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을 받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한 달 내내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항암제는 투여 후 48~72시간이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대부분 부작용은 오래가지 않으며 결국은 사라진다. 치료도 끝없이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부작용도 견딜 만할 것이다.

부작용에 대한 선입견이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어떤 환자들은 치료가 시작되기도 전에 미리 구토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치료를 받는다고 다 부작용을 겪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환자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항암 치료를 받는 것보다 치유 가능한 암들이 훨씨 많아졌다. 그리고 이들 부작용은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고 병원에서 항암 주사를 맞을 때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므로 항암화학요법의 효과와 독성을 인정하고 일단 시작하면 그 효과가 있는 한 치료를 계속해야만 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