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심과 구토

오심은 목이나 오목가슴 부위로부터 토할 것 같은 느낌의 주관적 증상이며 구토는 위 내용물을 밖으로 토해내는 것이다.

항암제로 인한 오심과 구토는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가장 흔한 부작용 중의 하나이며, 보통 치료 몇 시간 후부터 나타나며 하루나 이틀 후에 없어진다.

오심과 구토를 흔희 초래하는 항암제는 Cisplatin, Adriamycin, Cyclophosphamide 이다.

그 중 가장 강력한 구토 작용이 있는 시스플란틴(Cisplatin)은 주사 시작 한 시간이 지나면 발생하기 시작하여 5일에서 1주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구토를 억제하거나 없애는 항구토제가 많이 개발되어 이런 증상들은 거의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어떤 경우는 구토 증상을 가라 앉히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써야 할 때도 있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약을 함께 쓰면 확실하게 구토가 멎는다.

2. 구내염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이 자체가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음식 섭취, 수면 장애로 삶의 질을 저하 시킨다.

볼 점막의 홍반은 점막독성의 조기 증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난 뒤에도 치료를 계속하면 구강 궤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구강 궤양이 발생하면 항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구강 궤양은 하부 위장관보다 심각한 궤양이 생겼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여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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