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는 한번 치료할 때(매 코스)마다 일정한 수의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비율로 암세포를 없앤다.

즉 항암제는 매 치료 할 때마다 암세포 수를 없애는 비율이 일정하다. 예를 들어 종괴의 크기가 10g(암세포 수 100억개)되는 환자에게 90%의 항암력을 가진 항암제를 투여했다고 하자.

1회 코스에서 90%가 파괴되므로 없어진 암세포는 90억개이며 남아 있는 암세포는 10억개다.

다음 2회째 코스에서는 남아 있는 암세포의 90%가 파괴되므로 9억개의 암세포가 없어지고 1억개 남는다. 5회 코스 치료를 하고 나면 10만개의 암세포만 남게된다.

남아 있는 암세포가 10만개 정도면 면역요법으로 체내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없앨수 있다.

11회 코스 치료를 하고 나면 이론적으로 남아 있는 암세포는 하나도 없게된다. 의학적으로 암세포를 모두 사멸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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