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질서를 찾기 시작하면 혼탁한 부정과 가짜가 사라짐으로써 질서와 조화를 찾고 안정을 찾아 행복을 누리며, 그 동안 혼돈 속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처럼 이리 저리 방황했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주역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혼돈 속에 잠재해 있는 모순 되고 부정한 모든 것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사랑과 정의로써 정화하고 질서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사랑과 정의로써 정화하지 못한 질서는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그 혼탁하고 부정한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또 질서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며 만족하는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새롭게 창조되는 세계는 누가 누구를 짓밟고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은 마음으로 노력할 때 자연히 높아지며, 남을 섬기면 자신도 섬김 받고, 이웃을 사랑하면 자신도 사랑받고, 서로 서로 나누고 존경하며 사랑과 평화와 자유가 넘치는 욕심이 없는 세상입니다.
지나간 세기는 율법(律法)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었지만, 다가오는 새 세기는 마음이 스스로를 다스리(善道)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실의 세계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이나 국가는 변화하지 않으면 세계 속에서 도태되고 고립당하고 맙니다. 진실하고 정의롭지 못한 개인이나 국가는 이제 몰락하고 말 것입니다.
세계는 이제 모든 것에 하나의 표준인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경이 따로 없는 글로벌 경쟁 시대입니다.
컴퓨터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과 장소를 초월하였으며, 또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하는 인터넷(전자상거래)등으로 이런 시대는 점점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하는 로보트들의 등장, 제3의 영토인 컴퓨터의 가상공간에 사이버 국가 등장,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전자 민주주의 시대 등장, 기존의 시간과 공간의 틀 안에서 생활하던 것이 파괴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보는(움직이는 사무실) 등 창의적인 두뇌가 재산인 지식 사회 출현, 지구촌 어디서나 통용되는 세계 단일화폐 등장(유럽 연합의 유로화 등장 1999년 1월 4일), 생명 연장을 위한 인공장기 등의 꿈이 현실 세계로 벌써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