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보통사람들에게 주어진 재능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습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창조주 혹은 그 아래의 신, 수호천사(수호령)와 서로 교신하는 능력을 부여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초능력자, 영능력자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무속인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종교단체의 성직자나 수도자들도 이런 능력을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눈으로 볼 때는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겐 자신의 의지를 발휘하고 행사할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선택 받은 그 삶에 대하여 연민의 감정마저 듭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창조주로부터 창조된 것이며, 특히 사람은 이분의 사랑으로 창조되었으며, 지금도 모두가 은총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을 개인의 지식과 생각으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생각으로는 창조주의 마음과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항상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창조주의 눈과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기도로 그 답을 구해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교회단체의 성직자나 수도자들이 이런 영적능력(성령/초능력)을 행하면 예언자로써 창조주께로부터 은총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서 이런 능력을 행하면 어떤 교회단체 지도자들은 연구를 하거나 원인을 분석하기 보다는 무조건 마귀니 악령이니 하며 거부 반응을 보입니다.

영능력자들은 보통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며 절대자에 대하여 마음의 문이 열린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보통 사람들은 하기 힘든 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안(마음의 눈)이 밝아져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빛과 어두움)까지 쉽게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창조주의 말씀대로 열심히 살아가지 못하는 교회단체의 지도자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여 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위선자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두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진정 이런 능력을 구별하여 마귀나 악령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단체의 영적 지도자라면 창조주의 이름으로 이들에게서 마귀와 악령을 내쫒아 해방시켜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진정 창조주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다시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창조주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서로 노력해 교회단체 안으로 이분들을 맞아 들여 창조주의 구원사업에 능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분들은 대부분 기존 종교단체들에 대해 보이지 않은 상처를 받았고, 지금도 그 상처를 마음에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종교단체들이 이분들을 포용하지 않으면, 또 다른 종교단체가 탄생하며 결국 더 큰 혼돈을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기존 종교단체의 최고 지도자들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모두가 한마음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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