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잃었을 때만이 진정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고통을 나누고 서로 의지하는 나눔과 섬김의 정신이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얼마 전 신성모독으로 종교인들의 지탄을 받았던 사람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제 종교인들은 더 이상 비난만 하지 말고 다시 한번 진실된 마음으로 그리스도와 석가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종교를 비판하고 신성을 모독하는 것은 이 시대의 종교인들과 영적 지도자들이 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며 이 시대의 목마름에서 나온 것입니다.

모두 창조주 앞에서 위선과 가식의 탈을 벗고 어두운 마음을 비워서 빛의 마음으로 변화하여 겸손과 가장 낮은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또 종교단체의 최고 지도자들은 오늘날 종교단체들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영혼이 없는지 찾아보고 이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반성의 고백을 먼저 하고 세상의 일치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은 한나라의 임금이 자기 백성들의 춥고 배고픔을 모르고 자신의 부와 명예와 권력만을 탐한 독재자와 같습니다. 이제는 진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면 창조주의 집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교회이고, 사찰입니까? 서로 적대하는 종교단체들, 그리고 종교의 홍수와 사업화로 사람들은 혼돈하고, 상처받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진실 된 마음으로 창조주의 영혼들을 위해 과연 종교단체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마음 속 깊이 물어 보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의 발견을 통해 빛과 어두움(선과 악)을, 위선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기면,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고 어두움과 혼돈을 주는 사람들은 더 이상 머물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정신적, 영혼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종교단체들이 이런 혼돈을 몰고 온 주체임을 알고 질서를 찾아주는 것도 모든 종교단체들의 책임과 의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 최고 종교 책임자들이 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죽어서는 창조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면 후손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는 것이고 죽어서는 창조주로부터 영원한 낙원을 선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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