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진 사람도 죽으면 아무 것도 갖고 갈 수 없습니다. 단지 삶에 대한 선행과 악행에 대한 업(業)만 갖고 갈 뿐입니다.

이 말에 대해 어떤 사람은 죽어보지도 못한 자가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냐고 의문을 제기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와 불경, 예언자들과 종교단체, 현존하는 영능력자들의 증언과 체험을 통해 느끼고 알 수 있습니다.

현실의 부와 명예와 권력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을 질서 있고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할 뿐이지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 부와, 명예와, 권력은 창조주가 주신 개인의 자유의지인 노력과, 용기와, 지혜에 대한 땀(정신적, 육체적 노동)의 대가입니다. 이 노동의 대가는 선한 마음에서 욕심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매를 맺어야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자손만대에까지 축복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욕심에서 출발한다면 일시적으로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얻을 수는 있으나, 그 열매가 익으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많은 사람들을 파탄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소질과 재능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 소질과 재능을 개인의 욕심이 아닌 꿈과 희망으로 개발하고 노력해간다면 세상과 인류를 위해 훌륭한 업적을 남길 것입니다.

이 부와, 명예와, 권력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에게만 유익한 것이지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자신과 후손들에게 독이 될 뿐입니다.

우리는 역사와 현실을 통해서 부정한 방법과 악행으로 얻은 부와 명예와 권력은 정의를 통해서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았으며,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부와 명예와 권력의 옷을 입으면 오히려 추하고 천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후손에게 유산을 물려줄 때는 먼저 삶에 대한 올바른 지혜를 깨우쳐 주는 것이 그 첫째입니다.

이제 살아가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부와 명예와 권력은 정의를 통해서 사랑과 평화와 자유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와 명예와 권력 때문에 영원한 죽음의 골짜기에서 헤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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