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뉴스

기획
암 환자 최후의 무기는 이것?
장석원  |  news@medipharm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4.03.09  19:08: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의사는 매일같이 환자를 만나는 직업이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생명이 위험에 처한 암 환자를 매일 만나는 암 전문의다.

대개 암 환자들은 최첨단 의료시설을 자랑하는 종합병원을 선호하지만 우리 병원에는 적지 않은 암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것은 암 환자에게 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과 의사도 중요하지만 첨단 시설만이 곧 최선의 치료는 아니며 환자의 관리를 위한 의사도 필요함을 뜻한다.

현대의학의 3대 암 치료법으로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으나 어느 것도 완치법 아니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극히 제한적일 수 있다.

현대의학이 이러한 현주소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불치선고를 받은 암 환자가 아무 치료도 받지 않았는데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접한다. 더욱이 최악의 상황을 병원 치료가 아닌 다른 치료법으로 극복한 암 환자들이 있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것은 분명 인체가 자력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분명한 증거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암을 퇴치할 또 하나의 방법이 있음을 암시한다. 필자는 이런 암의 자연치유 현상에 관심을 갖고 오랜 세월 연구를 해 왔다. 암이 자연 치유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힘, 즉 암세포를 공격해 제거하는 자연치유력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최후의 무기인데 이것이 바로 면역이다. 다시 말해 암을 고치는 열쇠는 바로 면역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몸 안에는 인터페론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cytokine) 같은 세포면역조절 능력이 있는 항암성 물질들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자연치유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이들 물질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치유 조건이 구비될 때 이루어지는 듯하다. 따라서 이런 조건을 인위적으로 최대한 갖춰 주면 암도 치유될 수 있다고 본다.

안타깝게도 완벽한 암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의학은 여전히 죽음의 고통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수없이 지켜보면서 나는 면역요법이야말로 암 치료의 새로운 물꼬임을 믿게 된 것이다.

<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장석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이용약관게시물게재원칙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담당자 : 성재영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HS빌딩  |  대표전화 : (02)978-1114  |  팩스 : (02)978-8307
제호 : 메디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011  |  등록일 : 2005년 8월 8일(창간일:2004년 3월 15일)
사업자등록번호 : 210-81-12137  |  발행인/편집인 : 손상대
Copyright © 2012 www.medipharmnews.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edipharmNews Since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