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동안 아태지역 개도국의 방사선 치료의 질적향상을 목표로 한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총 30만불 규모의 UNDP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과 관련된 품질보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치료방사선 선량보증 프로그램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개도국에 그 기술을 전수하고자 지난 5월 UNDP 서울사무소와 사업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 개도국의 치료방사선 품질보증 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자 아태 지역의 5개국을 선발하여 11월 21~23일까지 3일간 식약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한다.

선발된 국가로는 방글랑데시,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이며, 국내외 전문가들도 섭외하여 미국의 MD Anderson Cancer Center, Stanford Cancer Center, 삼성의료원, 연세의료원, 충남대병원에서 5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UNDP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문기술 공여국으로서의 국가 위상을 제고할 수 있으며, 치료방사선 분야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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