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한국화학공학회와 손잡고 제약산업 융합화학기술 현장인력 양성에 적극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약조합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24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융합화학기술 현장인력 양성(제약산업)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화용)과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약조합 회원사, 의약품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개발 연구회 회원 등 의약품기술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의약원료 합성을 위한 고급기술 교육으로서 향후 고부가가치 의약원료 개발을 위해 심화시켜야 할 기술들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신약조합과 함께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설한 촉매수소화 반응, 결정화, 초진공 증류, LC/MS 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융합화학 기술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의약품 제조 공정 분야의 초급 및 중급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실시된다.

한양대학교 정밀화학공정센터 박융호 교수는 "연구개발 및 생산 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들을 이론, 강의, 실습 등을 통해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마감은 11월 20일까지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와 한양대학교 정밀화학공정센터(www.hanyang-finechem.or.kr/fcpl)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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