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용어는 범위가 애매하고 합성어가 많아 용어해석이 다양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용어집을 제작했다.

응급의료용어집은 응급의료정보, 응급의료체계, 응급의학 학술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있어 혼선을 방지하고, 그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870여개 관련기관에 배포됐다.

또한 좀더 다양한 응급의료용어집 활용을 위해 CD 제작을 계획하고 있어 관련기관이나 학회 그리고 관련학교 등에서도 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자는 크게 한영편과 영한편으로 나누어서 제작되었고, 부록으로 관련용어와 동의어, 반대어 모음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응급의료용어는 적용범위에 따라 용어해석이 다양해질 수 있는 신생의학 분야의 용어로 국가표준 응급의료 용어제정이 시급했는데 이번 응급의료용어집 제작이 표준화된 용어해석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포기관은 크게 각지역 정부기관, 관련학교, 의료기관, 적십자사, 소방본부와 소방서, 학회 및 협회에 배포하였고, 추가로 요청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용어집 관련 문의사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www.nemc.go.kr 이나 02)2276-133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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