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다양한 외과용 이식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외과용 임플란트 국제표준화 총회(ISO/TC150)”를 국내 유치 오는 10(일)일부터 14(금)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3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각종 외과용 이식재료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논의하게 된다.

금번에 개최되는 “ISO/TC150 외과용 이식재료 기술위원회”에는 107종의 규격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종의 규격이 제·개정을 위해서 논의 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세포기반 이식재료 규정 등을 논의하는 총괄 및 조직공학", "금속, 고분자, 세라믹 등 신규개발 이식용 소재분야", "심장혈관 이식재료", "뼈 및 관절대체 이식재료 및 시험방법", "골 형성 및 척추이식재료" 와 "활성이식재료" 분야의 규격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 분야 들에 대한 한국산업규격(KS)은 77종이 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에 국제표준화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국내 “외과용 임플란트” 산업 및 기술의 선진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 동물 돌리를 탄생시킨 이언 월머트 박사 등이 참석하는 "2005 서울 바이오 메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는 계획아래 세계 바이오산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생명의료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월머트 박사를 비롯 인공장기 이식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제럴드 새튼 교수와 바이오분야 세계적 스타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안규리 교수 등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제1세션 "바이오메디 연구의 현주소"에서는 현재 에딘버러 의대에서 재생과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1997년 세계 최초로 체세포를 이용한 포유동물 복제에 성공해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연구팀을 이끈 이언 월머트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또 피츠버그 개발센터(PDC)의 소장이자 매기 여성연구소의 부소장 및 생식&산부인과의 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제럴드 새튼 교수와 서울대 황우석 교수 와 함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안규리 교수가 참가해 바이오연구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제2세션 "바이오메디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통해서는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 로버트 골드스타인 박사, 근위축성 축삭경화증(ALS/일명 루게릭병) 분야의 권위자인 런던 의과대학교 킹스칼리지병원 신경유전학과 크리스토퍼 쇼 교수,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 등이 참가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게 된다.

이와함께 "캘리포니아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주민 투표안을 발의한 캘리포니아 주민 발의안 71위원회 로버트 클라인 위원장이 참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오후 5시30분부터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해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등을 인체 내에 안전하게 이식하는 세포이식용 재료의 규격을 만들기 위한 전반적인 검토 및 토의 또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들 세포기반 이식재료에 대한 표준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줄기세포를 실제 이식이 가능하도록 제품화 하는데 필요한 각종 이식재료를 개발하기위한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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