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벤치마킹해 본부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의 경우 6본부 4평가부 48개 팀으로 구성됐다.
식약청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의 952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12명의 의 인력을 갖추게 됐다.
조직개편을 보면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는 신현수 정책홍보관리관이, 식품본부장에는 고계인 식품본부장이, 의약품본부장에는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이 임명됐다.
또 생물의약품본부장에는 보건연구관인 민홍기 생물의약품평가부장이, 의료기기본부장은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이 당분간 겸임을 하고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개방형직으로 공모를 통해 10월 중 선임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설된 생약평가부장은 10월중 선임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식품안전기준팀, 위해정보관리팀,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 인체노출평가팀, 응용통계팀 등 6개팀이 신설된 것으로 정부가 생명공학(BT) 부문과 식품안전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인사에 이어 연말까지 후속 인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